제주도 맛집으로 돈까스 하면 딱 연돈이 떠오르게 되는데요. 백종원 골목식당의 영향으로 유명해진 연돈 돈까스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도 연돈의 치즈 돈가스를 먹기 위해서 아침 일찍 예약을 하기 위해 웨이팅을 해야 되는데요. 이전하면서 더 커지고 주차장도 넓어진 연돈 돈까스 갔다 온 후기와 예약 방법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 돈까스 맛집 연돈 후기
제주도에서 돈까스로 유명한 연돈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연돈 운영시간은 매일 12시부터 21시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19시 15분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일일 한정 판매인 치즈 까스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웨이팅을 했는데요. 아침 7시 30분 정도 도착해서 기다리기 시작했는데 예약할 때 보니까 테이블 대기 8번째였습니다. 치즈까스가 테이블당 1개씩 주문할 수 있다 보니까 여러 명이서 오는 경우 치즈가스를 더 주문하기 위해 예약을 테이블 별로 따로 하기도 하더라고요. 비 오는 평일인데도 웨이팅을 위해 일찍 오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연돈 예약 방법, 웨이팅
연돈은 입구에 있는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할 수 있는데 10시부터 예약이 오픈됩니다. 이 날은 오픈을 9시 40분쯤 해 주셨는데요. 치즈까스는 일일 80개 한정 판매로 알고 있고 먹으려면 그전에 미리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예약을 하고 나서 나올 때 보니까 줄이 진짜 길었는데요. 비오는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예약을 하고 12시에 다시 방문한 연돈. 오픈 후 바로 입장할 수 있었고, 안내된 예상 시간에는 대략 예약 40번 까지는 순차적으로 바로 입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12시에 웨이팅 수는 266팀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들어간 내부는 꽤 넓었습니다. 테이블마다 테블릿으로 주문을 하게 되어 있었고, 음식이 준비되면 셀프로 배식을 가져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연돈 메뉴
- 등심까스 : 11,000원
- 안심까스 : 12,000원
- 치즈까스 : 15,000원
- 카레 : 5,000원 (추가메뉴)
연돈 인기 메뉴인 치즈까스는 역시 맛있었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치즈가 부드럽게 늘어나면서 부드럽게 씹혔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그리고 등심가스, 안심가스 모두 맛있었습니다. 등심까스는 안에 고기가 촉촉하면서 쫀득하니 식감도 좋았고, 안심까스는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등심까스가 더 맛있긴 했어서 다음에 또 와서 등심까스를 먹을 것 같습니다. 겉의 튀김은 씹을 때 잘못하면 입천장이 아플 정도로 바삭해서 아이들은 작게 잘라서 주면 좋겠더라고요.
추가로 주문한 카레. 돈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고, 나중에 밥에 비벼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와 와이프는 먹으면서 소금에 찍어 먹는 등심까스가 제일 좋다고 말했는데요. 다 먹고 나서 조만간 다시 와서 또 먹자고 하며 나왔습니다.
또한 연돈 볼카츠를 포장 주문으로 살 수 있는데요. 저희는 배가 불러서 볼카츠를 사지는 않았는데 볼카츠를 사가는 분들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치즈까스를 먹지 못했다면 치즈 볼카츠를 포장해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습니다.
연돈 주차장
연돈 주차장은 이전하면서 넓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오전에 예약 대기 등록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은 10시 30분까지 주차장을 무료료 이용 가능합니다.
연돈의 치즈까스를 먹기 위해 아침 7시 30분부터 줄을 서서 예약 대기를 하고 힘들게 웨이팅을 해서 먹었는데요.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를 돈까스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애들도 바삭하면서 촉촉한 돈까스를 좋아해서 같이 또 방문할 것 같습니다. 양도 충분히 많았고,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고 온 돈까스 맛집 연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