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중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차전에서 손흥민 선수의 뛰어난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어제 열린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라보나 패스로 많은 축구 팬들을 매료시켰습니다.
라보나킥이란?
라보나킥은 다리를 꼬아 슛이나 패스 등을 하는 축구 기술로, 1948년 아르헨티나의 리카르도 인판테가 처음 시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기술은 한쪽 발만 사용하는 선수들에게 많이 사용되며, 최근에는 호날두가 많이 활용한 기술입니다. 이전에는 디에고 마라도나도 이 기술로 유명했으며, 호날두의 친구인 콰레스마도 이 기술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중국전 손흥민 라보나 패스
손흥민 선수의 라보나 패스 하이라이트를 다시 봐 볼까요.
이번 중국과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선보인 멋진 라보나 패스는 축구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라보나는 킥, 패스, 페이크, 크로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축구 스킬로, 잘 활용하면 상대방을 속일 수 있는 좋은 기술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라보나 킥 차는 법
라보나킥은 축구에서는 많이 사용되지는 않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공의 스핀을 잘 걸어 상대방의 타이밍을 빼앗고 크로스로 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라보나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은 공보다 앞쪽에 위치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디딤발이 공과 같은 선상에 있지 않아 공을 차기가 더 쉬워집니다.
- 발등을 약간 눕혀줍니다. 뒤로 발을 돌리면 발등이 자연스럽게 눕히게 되는데, 약간 사선으로 눕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발등에 공이 제대로 맞을 수 있습니다.
- 앞 무릎은 약간 굽히고, 뒤로 돌아가는 다리는 킥을 할 때 펴주어야 합니다. 무릎을 굽히지 않으면 뒤로 돌리는 다리가 충분히 돌아가지 않아 공을 맞추기 어려워집니다. 적정하게 다리를 굽히고 돌리는 다리를 일찍 펴주는 것이 공을 정확히 맞출 수 있는 방법입니다.
라보나 킥 영상
에릭 라멜라의 20/21 시즌 라보나 킥으로 넣은 골이 시즌 올해의 골로 선정되었으며, 그 골로 FIFA 푸스카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멋진 라보나 킥을 다시 감상하며, 앞으로 있을 아시안컵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라보나킥은 적절한 상황에서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니, 기회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